이연제약, 상반기 매출 653억원…전년비 4.8% 증가

입력 2019-08-16 13:49  



이연제약은 연결 기준으로 올 상반기에 매출 653억원과 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2400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충주 바이오·케미칼 공장의 신축과 관련 전문 인력 확보 등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 "유전자치료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바이오 공장과, 해외 시장 진출 및 생산량 증대와 천연물 의약품 생산 등을 위한 케미칼 신(新) 공장의 건설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큐로셀과의 합작사 설립 추진을 포함해 추가 후보물질 확보 등의 개방형 혁신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연제약은 올 3월 모범납세자 국세청장 표창에 이어 지난달에는 대한민국 100대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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